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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순 개인전 '기억의 벽' WALL OF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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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순 개인전 '기억의 벽' WALL OF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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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순 개인전 '기억의 벽' WALL OF MEMORIES


일시: 2025.10.17 - 11.24

장소: GALLERY 2, 3

관람시간 : 10:00 - 19:00


약력

충남 청양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40여회 ( 서울, 제주,아산,뉴욕, 동경, 지바, 베이징)

단체전및 해외전 200여회 참가

전 제21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현 단원 미술 대전 운영위원장  


수상

2010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2018 한국구상대제전 특별상

2019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주요 작품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육당 최남선기념관, 북경 지고미술관. 대구 인터블고 호텔 컨벤션센타

설악 델피노 리조트 . 한탄리버스타호텔. 아산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


작품 평론

 노재순은 지난 10여 년 동안 입술이라는 소재로 작업해왔다. 원색적인 입술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그를 에워싼 배경은 무채색의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들이 포진하다. 이처럼 상반 되는 색채 이미지로 인해 어느 곳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무엇보다도 원색적인 립스틱으로 꾸민 입술의 화면을 장악함으로써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림의 전체상이나 의미를 읽어내기 이전에 시각적으로 압도당하는 것이다. 

 그가 신체의 일부인 입술을 소재로 채택하게 된 것은 어쩌면 예견된 일인지도 모른다. 대학 졸업 후 한 때 현대미학에 심취해 눈을 소재로 하여 작업한 일이 있었다. 눈이 가지고 있는 강렬한 시각적인 인상뿐만 아니라, '마음의 창'이라는 데서 알 수 있듯이 내면세계를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처럼 ㅇ인체의 특정 부분에 관심을 가진 전력이 동기가 되었는지 모른다.


 입술을 소재로 하는 그의 작업은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형식미를 가지고 있다. 입술의 이미지가 화면을 장악하는 가운데, 비구상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를 배경으로 설정하는 비교적 간명한 작업이다. 이러한 패턴이 형식화하여 작품마다 반복된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의외로 복잡한 구성임을 알 수 있다. 화면을 압도할 만큼 존재감이 큰 입술에 비해 그 외면, 즉 입술을 에워싸고 있는 배경은 매우 복잡하고 난삽해 보이는 이미지들로 채워져 사뭇 어지러울 지경이다. 포스터를 뜯어낸 자국인 듯, 찢어지고 조각난 종이 조각들과 낙서 그리고 오랜 시간의 축적을 말해주는 비바람에 얼룩진 이미지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오래된 시간의 축적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낡은 벽면의 이미지에 다양한 색깔의 립스틱을 바른 입술을 대비시키는 구성은 창의적이고 독특하다. -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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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s

2025-10-17 ~ 2025-11-24

10:00~19:00

GALLERY 2, 3

비용 : 무료

041-582-1004
소리 그리고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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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소리 그리고 침묵

Mixed Media

45.5x45.5cm

소리 그리고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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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소리 그리고 침묵

Oil on Canvas

90.9x65.1cm

소리 그리고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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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소리 그리고 침묵

Oil on Canvas

91.0x91.0cm

Installation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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