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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OUNG DAE 박영대

박 영 대, Park, Young-Dae


주요 개인전 50여회

2023 박영대:보리미학 (청주시립미술관, 청주) 외 다수


수상

2011 사롱드브랑 대상 수상 (오모리빌 아트리움, 동경, 일본)

1991 국제미술의제전 동경전 대상 수상 (동경도미술관, 일본)

1978 백양회 공모전「麥波」최고상 수상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국제전

2020 일-불 국제현대미술전 (신미술관, 일본)

2018 비엔나 컨텐포러리 아트 (비엔나, 오스트리아) 외 다수


평론

보리생명의 상징과 깨달음: 송계(松溪) 박영대의 예술세계

박영대는 청주 미호천 주변에 살던 어린 시절, 미호천 변의 밀밭과 보리밭에서 보리를 직접 경작하며 보고 자랐다. 보리의 질긴 생명력에 감탄했으며, 그런 까닭으로 자연스럽게 보리가 작품의 주된 소재가 된 것이다.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자라 소중한 열매를 맺는 데서 생명의 경이로움을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박영대의 보리는 초창기의 <청맥(靑麥)>(1973)에서 시작하여 파도처럼 출렁이는 거대한 물결인 <맥파(麥波)>(1975)를 거쳐, 마침내 누렇게 들판을 물들이는 <황맥(黃麥)>(1976)을 통해 수확을 기다리는 풍요로운 마음을 담아 여러 모습으로 상징화되어 있다. 이렇듯 그는 청맥에서 맥파를 거쳐 황맥을 그렸고, 여기에 다소간의 변화를 도모하여 1978년엔 맷방석을 그리기 시작했다. 형태의 구도에서 보면, 사실화에서 출발하여 반추상, 나아가 추상으로의 변모를 거듭하고 있으며, 재료와 기법의 면에서 보면 채색과 수묵을 사용하되, 서양화에서의 유화나 마티에르 오브제 및 평면적 입체도 아울러 시도한다. 그는 보리의 성장과 발육, 결실의 과정을 수묵이나 채색, 구상이나 추상의 경계를 넘어 자신의 독보적인 예술세계로 표출한 것이다. 

... 박영대는 “보리는 우리민족의 애환과 삶이 담겨 있는 상징물이다. 보리는 불교에서 깨달음이라고 하는데, 나에게 보리는 곧 씨앗이다. 모든 생명은 씨앗이 있고 생명체는 움직이는 것이 철리(哲理)다”라고 말한다. 작가에게 보리는 곧 생명이고, 생명은 움직임의 총체적 표현이다. 그 안에 생성과 소멸의 윤회가 있고, 음(陰)과 양(陽), 생(生)과 사(死)가 맞물리는 형국인  태극문양의 기본구도가 들어있다. 박영대의 ‘보리(麥)’는 생명과 깨달음의 ‘보리(菩提)’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는 중에 아름다운 채색과 질감을 통한 조형적 표현이 돋보인다.   -미술과비평 Vol.67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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