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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남지희 개인전
작가 소개회화와 칠예를 전공하였으며, 옻칠을 기반으로 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연 소재와 전통 기법의 요소를 활용하여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개인전5회공모전입상 및 그룹전 다수현재 옻칠공방 “희원”운영작가 노트피고 지는오늘도 작업대 앞에 섭니다.황토와 흙, 숯가루를 모아 옻칠로 다독입니다.손끝에서 피어난 거친 결들,그 거친 표면 위로 가만히 옻칠을 올리고, 말리고, 다시 갈아냅니다.수없이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어떤 조각은 응축된 질감으로 남아있습니다.어떤 조각은 넓은 대지나 물결처럼 흐르며어떤 조각은 깊고 고요한 심연 속으로 침잠합니다.피어난 모든 것들이 지어가는 고요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그러함에 다시 피어날 수 있는 생명력을 느낍니다.나의 작업은 변화하는 것에 내재된 생명력을 탐구하는 것입니다.자연은 매순간 변화합니다. 그 변화는 정체되지 않고 흐르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순간은 다른 순간을 만나 피고 지며, 다시 무언가로 이어지겠지요.숨을 들이쉬고 내쉬듯 하나의 순환 안에서 이어진 거대한 호흡의 결입니다.지금,칠을 올리고 갈아내는 그 시간 동안 담아온 온기를 조용히 건냅니다.
EXHIBITIONS
이종아 개인전
작가 소개경기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개인전 3회 개최작가 노트식구들을 위한 삼시 세 끼의 음식은 제철의 건강한 식재료들로 이루어지며, 각기 다른 맛과 색,질감을 지니고 있다.식재료를 다듬고 볶고,조리고,굽고,튀기고, 찌는 과정에 정성이 더해지며 비로소 맛의 균형을 갖춘 하나의 완성된 형태가 된다.그렇게 만들어진 음식들을 그릇에 담아내는 순간, 나는 그 음식들이 시간과 마음이 깃든 하나하나의 완성품, 곧 작품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 다양하고 개성있는 형태와 색감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365일, 평범한 한 가정의 식탁과 남편의 도시락에 오르던 음식들의 일부로, 종이와 캔버스 위에 오일파스텔로 표현되었다.음식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담아내고 장식해 특별한 맛의 경험을 선물하듯, 각각의 음식이 지닌 색감과 형태,그리고 그 안에 담긴 맛의 조화를 나의 추억과 상상을 더해 그려냈다.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음식에 관련한 희로애락이 담긴 각자의 일상을 떠올리고 상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ARTIST
NAM JI HEE 남지희
작가 소개회화와 칠예를 전공하였으며, 옻칠을 기반으로 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연 소재와 전통 기법의 요소를 활용하여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개인전5회공모전입상 및 그룹전 다수현재 옻칠공방 “희원”운영작가 노트피고 지는오늘도 작업대 앞에 섭니다.황토와 흙, 숯가루를 모아 옻칠로 다독입니다.손끝에서 피어난 거친 결들,그 거친 표면 위로 가만히 옻칠을 올리고, 말리고, 다시 갈아냅니다.수없이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어떤 조각은 응축된 질감으로 남아있습니다.어떤 조각은 넓은 대지나 물결처럼 흐르며어떤 조각은 깊고 고요한 심연 속으로 침잠합니다.피어난 모든 것들이 지어가는 고요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그러함에 다시 피어날 수 있는 생명력을 느낍니다.나의 작업은 변화하는 것에 내재된 생명력을 탐구하는 것입니다.자연은 매순간 변화합니다. 그 변화는 정체되지 않고 흐르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순간은 다른 순간을 만나 피고 지며, 다시 무언가로 이어지겠지요.숨을 들이쉬고 내쉬듯 하나의 순환 안에서 이어진 거대한 호흡의 결입니다.지금,칠을 올리고 갈아내는 그 시간 동안 담아온 온기를 조용히 건냅니다.